복소사 비율, 복분자 맥주 만드는 법 (ft. 딸기스무디주)

복분자 자체로도 맛있지만, 소주나 맥주, 사이다를 섞어서 마시면 조금 더 독특하고 색다른 술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만들어 먹는 재미도 꽤 쏠쏠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복분자 맥주 만드는 방법과 복소사 비율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복분자 맥주 (딸기스무디주)

복분자 맥주는 복분자주에 맥주를 섞어서 만드는 혼합주입니다. 딸기스무디 맛이 난다고 해서 딸기스무디주로도 불립니다. 단순히 휘휘 저어서 섞는게 아니고, 폭탄주 느낌이 나도록 섞어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1 복분자 맥주 만드는 방법

  1. 소주잔과 소주잔보다 큰 맥주잔을 준비합니다.
  2. 소수잔에 복분자주를 따릅니다.
  3. 맥주잔에 복분자주를 따른 소주잔을 넣습니다.
  4. 복분자주가 담긴 소주잔이 살짝 잠길만큼 맥주를 따릅니다.
  5. 손이나 손수건으로 맥주잔 윗부분을 막고 1회 흔들거나, 적당한 힘으로 다른 한손에 탁 쳐서 술이 섞이도록 합니다.

이렇게 섞으면 섞인 술 위로 거품이 층을 이루고, 색감 또한 진한 딸기스무디 색을 띄게 됩니다. 달콤한 복분자 향과 맥주의 청량한 맛이 뒤섞여 술맛을 더해줍니다.

참고로 맥주를 따른 후 거품이 꺼지기 전에 섞어야 거품층이 예쁘게 나옵니다. 자세한 제조 방법은 아래 영상을 참고해보세요!

2. 복소사 비율 (복분자+소주+사이다)

복소사는 복분자, 소주, 사이다를 섞어서 만드는 술로 각 초성을 따서 ‘복소사’라고 부릅니다. 취향에 따라 다르게 만들 수 있는데, 복분자2:소주1:사이다1 비율이나 복분자1:소주1:사이다1 비율로 섞어서 만듭니다.





황금비율로 알려진 2:1:1 비율은 복분자의 달콤한 향과 맛을 느끼길 원하는 분들이 선호하고, 1:1:1 비율은 조금더 술맛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서 선호합니다. 정답이 정해져있는 것은 아니니 둘다 마셔보고 자신이 선호하는 방식으로 만들면 됩니다.

2.2 복소사 만드는 방법

  1. 소주잔으로 복분자주 2잔을 따라 맥주잔에 넣는다. (1:1:1 비율은 1잔)
  2. 소수 1잔을 따라 맥주잔에 넣는다.
  3. 소주잔에 사이다 1잔을 따라 맥주잔에 넣는다.
  4. 젓가락 등으로 섞어서 마신다.

복분자의 달달한 맛과 향, 소주의 술맛, 사이다의 톡쏘는 맛이 어우러져 독특한 술맛을 냅니다. 잔술로 만들어 먹기도 하지만, 주전자나 큰 대접에 복분자 1병, 소주 1병, 사이다 1병을 한번에 섞어서 마시기도 합니다. 여름철에는 얼음도 함께 섞어서 시원하게 마시면 더 맛있습니다..! 아래 영상을 참고해보시면 쉽게 만드실 수 있습니다.

2.3 진화버전: 복분자 + 소주 + 밀키스

복소사의 진화버전으로 사이다 대신에 밀키스 핑크소다 맛을 섞어 마시기도 합니다. 밀키스 맛도 맛이지만 조금더 복소사를 예쁜 핑크색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여성분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밀키스는 흰색 계통이기 때문에 복소사를 연한 핑크색으로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복분자 맥주 및 복소사 비율,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위와 같은 혼합주는 달달한 맛으로 인해 술맛이 약해집니다. 그래서 방심하고 주량보다 많이 마시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과음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좋지 않기 때문에 꼭 자신의 주량만큼 조절하여 술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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