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발생한 제트스키 물대포 사고로 어린이가 다쳤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큰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제트스키를 구경하기 위해서 난간쪽으로 다가가자, 제트스키를 타던 남성이 아이들을 돌아보더니 제트스키를 이용하여 물을 뿌렸습니다.
물대포 수준에 가까운 위력으로 인해 한 아이는 뒤로 밀려 쓰러졌고 머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1. 제트스키 물대포 사건의 경위
사고 이전에 한강에서 약 6대의 제트스키들이 운행되고 있었습니다.
초등학생 정도 되어 보이는 아이들이 제트스키를 구경하고 있었고, 일부 초등학생 아이들은 운전자들이 뿌려주는 물을 맞고 재밌어하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피해를 입은 아이는 약 2~3살 정도 되어보이는 어린아이로 또래 아이와 함께 난간 주변을 걸어다니고 있었습니다. 이때 초등학생 무리가 어린아이들 쪽으로 다가온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본 제트스키 운전자는 아이들 앞쪽으로 다가왔고, 운전자가 아이들을 한번 쓱 쳐다보더니 제트스키를 180도 돌려 아이들쪽을 향해 물을 강하게 뿌리고 출발했습니다. 이때 물대포를 정면으로 맞은 어린아이는 순식간에 뒤로 날아가 쓰러졌습니다.
2. 어린이 피해 정도
커뮤니티에 아이가 수술을 해야한다고 올라왔지만, 경찰관계자는 “아이가 수술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답변하였습니다.
3. 도주 및 제트스키 판매 논란
제트스키 운전자가 사고를 낸것에 대해 수습이나 어떠한 조치를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아이의 부모는 가해자를 처벌해달라며 경찰에 신고했고 현재 경찰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40대 제트스키 남성 운전자를 특정하여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또한 사고를 낸 제트스키를 그 주 주말에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져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가해자는 사고 때문에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제트스키로 바꾸기 위해 판매글을 올렸다고 해명글을 올렸습니다.
아래에서 가해자 해명글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 가해자 해명글
제트스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어린이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현수막 부착과 기사 작성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여전히 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어린이들의 안전과 행복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