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추운 겨울철 따뜻하게 지내면서도 원룸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한다. 필자는 실제로 오늘 소개하는 방법들로 난방비를 30% 가까이 줄일 수 있었다. 추운 겨울날 떨지말고, 아래 4가지 방법을 통해 훈훈하게 지내도록 하자!
1. 밖에서 들어오는 바람 차단하기
1.1 문풍지 붙이기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다. 데워진 공기는 밖으로 세지 않도록, 밖의 찬바람은 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막는 것이 좋다. 창틀이나 현관문 틈에 손가락을 대보면 미세하게 바람이 들어오는걸 느낄 수 있다. 필자의 경우 바람을 막기위해 창문 틈과 현관문 틈 사이에 문풍지를 붙였다. 문풍지는 다이소에서 취향에 맞게 구매하면 된다.
1.2 중문 시공하기
중문을 디자인적으로 시공하기도 하지만, 에너지 절약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바깥 공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실내 적절 온도로 맞춰진 공기가 세어나가지 못하도록 밀폐/차단 해주기 때문이다.
중문을 닫아두었을 때 찬바람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아줄뿐만 아니라, 현관문을 여닫을 때 직접적으로 들어오는 공기도 차단해주기 때문에 실내 온도 유지에 효과적이다. 냉장고 문을 여닫을 때를 생각해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2. 전기 온풍기 사용하기
일반적인 가정에서 난방비보다 전기요금이 훨씬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전기온풍기를 이용하여 난방을 하면 더 저렴하게 실내 온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난방은 집안 전체를 오랜시간동안 서서히 데우기 때문에 온풍기로 직접 공기를 데우는 것보다 효율이 떨어진다.
적당한 난방과 전기 온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특히 집이 넓지않은 원룸이라면 전기 온풍기는 더욱더 빛을 발한다. 좁은 공간을 빠른 시간에 데울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의 경우 난방온도를 21~22도로 설정하고 동시에 전기 온풍기를 가동해서 더 빠르게 실내온도를 높이고 있다. 아래 프롬비라는 제품을 사용하는데 10~15평정도 공간에서 사용하기엔 충분한 것 같다. 단점은 조금 시끄럽다는 것… 그래도 멀리 두고 사용하면 쓸만하다..!
3. 외출할 때 보일러 완전히 끄지 않기
외출할 때 보일러를 완전히 off하면 나중에 다시 켤 때 온도를 높이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가 사용된다. 따라서 출근이나 외출할 때는 난방을 완전히 끄지 말고 현재 실내온도에서 2~3도 낮춰 놓고 외출하는 것이 좋다.
집에 돌아왔을 때는 2~3도만 다시 난방으로 온도를 올리면 되기 때문에 완전히 끄는 것보다 에너지가 낭비되지 않는다. 이틀이상 집을 비우는 것이 아니라면 2~3도만 내려놓고 외출하는 것이 좋다. 특히 요즘 지역난방인 경우에는 꼭 이 방법을 써서 실내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가스보일러보다 온도를 높이는데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자동차 연비를 생각해보면 이해가 쉽다. 고속도로를 일정 속도로 쭉~ 달리는 것과 시내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것 중 어느 것이 연비가 좋을까?
4. 수도 사용 후 냉수쪽으로 수도꼭지 돌려놓기
온수를 쓰게되면 물을 데우기 위해 에너지가 사용된다. 온수를 다 사용하고나서 수도꼭지를 온수 쪽을 향하도록 그대로 두면, 물을 계속해서 데우기 위해 불필요하게 공회전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온수를 다 썼다면 수도꼭지를 냉수쪽으로 돌려두어야 한다.
또한 물의 온도가 높아질수록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적당한 온도로 맞추어 사용하는 것이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된다.
5. 원룸 난방비 절약 기타 방법
- 자주 사용하지 않는 방은 난방 off하고 방문 닫아두기
- 수면바지, 양말 신기
- 겨울철 적당한 실내온도 18~20도 유지!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글]
▶ 가성비 중고차 사는 법(중고차 키로수 vs 연식 어떤게 중요할까?)
▶ [인테리어 1편] 34평 아파트 인테리어 견적받기 (올수리 턴키vs반셀프)
▶ 소상공인 냉난방기 지원 / 낡은 에어컨 바꾸면 160만원 정부 지원